•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2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치솟으며, 출근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마스크를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과 경남 해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가량 짙어져 있는 상태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으며, 이어 점차 남해안과 경북 남부 지역에도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mm, 남해안에 5~10mm, 그 밖의 내륙에는 5mm 미만으로 예상된다.

    아침기온은 서울 16도, 대구 17도 등 어제보다 높게 출발한다. 낮 기온은 서울·대구·광주 23도, 대전 24도, 청주 25도로 어제보단 낮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내일(13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