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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첫날이자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날씨는 전국이 맑지만 때이른 더위가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예년보다 5~8도가량 높아 여름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현재 전국 곳곳에 안개가 끼어있으며,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다. 오전 중에 내륙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는 안개와 미세먼지가 사라지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자외선이 강해 주의해야겠다.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영동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져 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광주 30도, 대구 25도로 예상된다. 고온현상은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황금연휴인 이번주 전국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5일은 전국, 9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4도, 최고기온: 19~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