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14일) 날씨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최고 10mm, 그 밖의 남부지방에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지방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는 등 요란하게 올 수 있겠다.

    출근길 서울 기온 10.5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다. 하지만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9도, 대구 22도, 대전 20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현재 충북 지방의 초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중서부와 전북의 미세먼지는 오전 중에 짙게 나타나다가 낮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소돼 오후부터 '보통' 수준을 되찾는다.

    비는 내일(15일) 낮에 대부분 그치고 이후 주말 동안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