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27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봄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전국에 5~10mm의 비가 내린 뒤 밤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내륙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거나 우박이 떨어지겠다. 내일 밤 호남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새벽에는 또 다시 전국 곳곳에 비가 예상된다.

    오늘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고, 오전에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짙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은 대기질이 하루 종일 나쁘고, 그 외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크게 치솟는다.

    비가 내리면서 서울 아침 기온은 3도, 낮 기온은 10도로 쌀쌀하다. 전주 11도, 대전과 광주 12도, 대구 13도, 창원 14도로 예년보다 1~3도가량 낮다.

    이번주 전국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은 전국에 비(강원도, 경북 비 또는 눈)가 오고, 동풍의 영향으로 4월 1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