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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밤까지 5mm 미만의 적은 비가 내리고, 강원 북부 산간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된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린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농도가 짙게 나타난다. 미세먼지는 오후 들어 잠시 해소되지만, 저녁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울산과 부산 15도로 평년 수준을 3~4도가량 웃돌며 어제와 비슷하다.

    하지만 월요일 출근길에는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온다. 특히 화요일인 7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