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새해 첫 출근길 우산 우산 챙겨야겠다. 오늘(2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서부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영서, 충남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다고 내다봤다.

    오후부터 날이 점차 개겠고, 비구름 뒤로는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상으로 출발하고 서울·대전·전주 3도, 대구 2도로 어제(1일)보다 2~3도 높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대구와 광주 12도로 예상된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약간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이 많고, 포근한 날씨 속에 기온도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며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전국 날씨는 5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4도, 최고기온: 0~9도)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