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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숨 막히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푹푹 찌는 날씨를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경기남부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5에서 5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지나가겠다.

    무엇보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잘 해줘야 한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고, 열대야가 나타난다.

    한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다. 서울과 청주 34도, 대전 33도, 대전 34도이며,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릉 29도로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소나기도 자주 내릴 전망이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