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7일) 날씨는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가 무색하게 폭염이 이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전국 곳곳에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어제만큼 푹푹 찔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입추인 오늘 낮에도 광주와 대구가 35도, 서울과 춘천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계속된다"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전남남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8일)부터는 한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경상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날씨는 아침에는 17도, 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다.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오늘 사격과 체조, 펜싱 등 많은 경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