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스 인기 브랜드, 올리브영에서도 인기··· 남성 화장품 매출 눈에띄게 성장
  •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드럭스토어. 최근 5년간 드럭스토어는 4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동네 카페만큼 흔해졌다.

    이제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모든 것들을 취급하는 드럭스토어. 올 한해는 어떤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을까.

    <왓슨스>는 2014년 세계 각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HWB어워즈를 공개했다.




    수많은 브랜드 중 올해의 브랜드 1위를 영광의 브랜드는 바로 2NE1의 씨엘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블린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브랜드로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브랜드 미쟝센이 2위를 차지했다.



    이외 베스트 브랜드로는 센카, 니베아, 클리오, 루나, 아벤느가 차지했으며, 베스트 아이템은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히말라야 너리싱 크림, 댕기머리 안티헤어로스 샴푸, 키스미 마스카라, 피지오겔 크림, 플라워가든 라벤더 핸드크림, 리더스 마스크 팩 등이 선택됐다.

    향수 부분에서는 데메테르가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그 중에서도 [베스트 카테고리 프로덕트] 부분에서 데메테르의 [스윗 베이비]가 수상했다.



    드럭스토어에서 굳건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남성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를 톡톡히 봤다.

    올 한해 남성 화장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 올리브영이 올해 3분기까지의 남성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의 매출 신장률이 1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남성 비비크림의 판매율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면도용품과 헤어제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45% 신장했으며, 헤어스타일 제품 중 남성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포마드(Pomade, 머리카락에 바르는 끈기 있는 향유(香油) 제품)는 23배나 성장했다.

    제품으로는 보닌 퓨어 올인원 플루이드, 니베아 포맨 센서티브 쉐이빙폼, 에너지팩토리 맨즈밤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는 클렌징,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은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간편하게 피부케어를 할 수 있는 마스크팩은 연말 세일 기간에 폭발적으로 팔렸다. 전년 세일 첫날과 비교해 약 244%가 증가했으며, 향수 또한 전월 동일 대비 약 306% 증가했다.

    이 외에도 피지오겔, 메이블린, 아벤느, 센카, 키스미 등 왓슨스에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 제품들이 올리브영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사진 = 메이블린, 미쟝센, 센카, 니베아, 클리오, 루나, 올리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