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수분크림으로 브랜드 명성 이어가··· 기능성 제품 출시해 매출고 올려
  • 올 한해 수많은 브랜드숍, 드럭스토어 등이 생겨났으며, 최근에는 직구 열풍이 불면서 유통구조가 매우 다양해져 백화점 화장품들은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각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단 기간에 폭발적 인기를 얻은 기능성 제품들이 매출고를 올리며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명맥을 이어갔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수분크림



    <비오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 있다. 바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비오템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수백만 개의 활성 스파 플랑크톤 수분 입자가 탄력이 차오르는 수분 빛 광채 피부로 가꿔주는 것은 물론,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촉진시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비오템만의 차세대 보습 성분인 마노스(Mannose)를 함유할 뿐 아니라 48시간 지속되는 깊숙한 보습과 함께 생기, 탄력, 진정, 쿨링 등 5가지 멀티 효과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160여 년 전통의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 세계 뷰티 어워드에서 25관왕 수상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40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 그리고 식물성 스쿠알렌을 함유해 매서운 환경에서 건조해진 피부를 24시간 촉촉하게 지켜주는 놀라운 보습 효과로 사랑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빌리프>의 수분크림, [더 크루 크림 모이스춰라이징밤]은 지난 2010년 브랜드 론칭 당시 첫 출시돼 현재까지 80만개 이상을 판매했으며, 2013년에는 롯데백화점 등 4개 백화점에서 화장품 브랜드 단일 제품으로 판매랑 1위를 기록하는 등의 히트기록을 보유한 제품이다.

    강력한 보습효과를 가진 컴프리 리프 및 모이스춰 허브 포뮬라를 함유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며, 영국의 임상 실험기관에서 26시간 동안 촉촉함을 유지하는 보습 지속력을 입증 받아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남성들의 피부를 책임지는 <랩 시리즈>의 인기 제품은 일명 파란병 스킨으로 유명한 [워터 로션]이다.

    세안 후 남아 있는 노폐물과 각질 제거는 물론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밸런스를 맞춰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머스트 해브 그루밍 아이템으로 랩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고,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랩 시리즈 커뮤니케이션팀 김정축 부장은 “남자 피부에 최적화된 스킨으로, 진정팩이나 립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프레이형 휴대 용기에 담아 미스트 대용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피부 보호와 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줘 남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기술로 승부, 단기간에 폭발적 인기


    <설화수>의 자여진에센스는 올해 9월 출시됐으나 출시 2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피부 탄성 약화에 따라 주름이 깊고 넓게 뻗어나가는 주름줄기 현상을 근본부터 케어해주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탄성막이 무너져 생기는 탄력 저하로 인해 주름이 피부 속으로 가지를 치듯 깊고 넓게 뻗어나가는 것을 [주름줄기]라 정의하며 설화수의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라섰다.



    LG생활건강 <숨37>의 [메탈쿠션]은 출시 2개월 만에 20만개를 돌파한 효자상품이다. 합성방부제 성분 무첨가 색조 화장품으로, LG만의 독자 기술 항균 소재의 메탈 플레이트를 용기에 적용해 위생적으로, 보송보송하게 빛나는 피부로 연출해준다.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랑콤>은 지난해 9월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 세럼]을 출시해 2014년 올 한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페이셜 에스테틱에서 영감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피부속에 바로 주입한 듯 촘촘하게 탄력을 채워주어 마치 리프팅한 것처럼 젊은 얼굴선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랑콤 홍보팀 박혜원 대리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동안 열풍으로 안티에이징에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어필했던 것 같다”며, “청담동 세럼이라는 닉네임이 붙여졌을 정도로 트렌드세터 들의 입소문을 탔던 것도 주요 인기 요인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사진 = 비오템, 키엘, 빌리프, 랩 시리즈, 설화수, LG생활건강, 랑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