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성이 선호하는 여성스타일 파악 후, 그에 어울리는 향수로 매력 어필


  • [이거 그린라이트일까요?]

    이 문장이 아마 올해 가장 히트친 유행어 중 하나가 아닐까.

    고백할 때 남자답게 먼저 해주면 좋으련만... 심리학자라도 된 것 마냥 그의 행동과 말투에서 나에 대한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내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운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



    바야흐로 솔로들이 두려워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요즘, 지금이야 말로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그의 마음에 그린 라이트를 반짝! 켤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어필해야 할 때다.

    그 특별한 매력이 바로 [후각].

    남성을 설레게 만드는 감각은 [시각]으로만 알고 있다면 이제는 [후각]에 집중할 때다. 후각을 통해 전달된 향은 코를 지나 뇌 깊숙이 스며들어 오랜 시간 은은하게 잠재되어 있다. 어느 특정한 향에 헤어진 옛 애인이 떠오르듯, 알게 모르게 그를 나만의 향에 중독되게 만드는 것이다.

    썸남에게 어필하기 전, 먼저 그가 선호하는 여성 스타일을 분석해보자.

    혹자는 그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라고 하지만 갑자기 다른 사람처럼 완벽하게 꾸미는 건 전문가의 손길을 받지 않는 이상 힘들 것. 이럴 때 바로 향수의 힘을 빌리면 된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룩을 입고 그가 선호하는 여성상의 향을 뿌리면 [그린 라이트 룩] 완성.

    그가 섹시한 여인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타이거 오키드] 성분이 들어있는 향수를 선택하자.


    [타이거 오키드]의 꽃말은 아름다운 여인으로 매혹적인 콘셉트의 향수에 가장 많이 쓰이는 성분이다. [타이거 오키드]가 들어간 향수 중 추천 제품은 [지미추 오드트왈렛]. 그린페어, 타이거 오키드, 바이브런트 우드의 조합이 피부에 매혹적이고 잊을 수 없는 관능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그가 발랄한 여인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시트러스] 향조를 추천한다. 시트러스 향조는 감귤류의 성분이 들어간 향조로 흔히 말하는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류를 들 수 있다.

    싱그럽고 상큼하고 청량한 향을 선사해 발랄한 여인에게 잘 어울리며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뿌리는 여성은 같은 나이 대 여성들보다 어려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시트러스 향조의 향수 중 추천 제품은 [랑방 미 로]다. 만다린, 매그놀리아, 빈야드 피치의 조화로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햇살을 받으며 걷는 센스 있고 발랄한 여성의 모습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여인을 선호하는 남성에게는 [복숭아] 성분이 들어간 향수를 추천한다.

    도화녀라는 말이 있듯이 복숭아 성분은 남성에게 순수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는 최상의 성분으로 손꼽히고 있다.


    복숭아 성분이 함유된 향수 중 추천 제품은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이다. 시실리안 레몬 잎, 복숭아꽃, 레바니즈 화이트 시더우드가 순수하고 깨끗한 여인의 모습을 선사한다.

    솔로에게는 둘만의 따뜻한 연말을, 이미 애인이 있는 이라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줄 신비로운 향수. 아직 그 매력을 못 느꼈다면 이번 연말에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코익 커뮤니케이션팀 심아영 대리>


    향수 및 뷰티 제품 공식 유통회사 <코익(Koicc)>에서 수입 명품 향수 홍보 담당자로 있으며, 랑방, 지미추, 칼 라거펠트, 몽블랑, 발망, 레페토, 안나수이 등 15개 이상의 브랜드를 맡고 있다.

    [사진 = 코익, 러브즈뷰티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