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w dirt enough, and some will stick.
  • [조화유의 시사영어회화] 연재 (27)

    Throw dirt enough, and some will stick.

 세월호가 침몰되던 날 낮 7시간동안
박대통령이 어디에 있었는지 야당이 문제를 제기했다.
대통령이 빨리 사고 진상을 파악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을 구출할 수 있었을지 모르는데,
그 중요한 시간에
대통령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는 비난이다.

해난사고가 나면 우선,
해안경찰(해경)과 해양수산부가 진상을 빨리 파악하고
구조작업을 신속히 진행해야 하는데
이미 보도된 대로
해경은 처음에 선객 대부분이 구조되었다고
청와대에 잘못 보고했다가 나중에 정정보고하는 등
실수와 늑장 대처 투성이었다.
그래서 화가 난 대통령이
나중에 해경을 해산한다고까지 발표하지 않았는가.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앞으로는 이런 대형사고가 나지 않도록 입법조치를 하는 것이
국회가 할 일이건만,
야당 국회의원들은 어떡하든 대통령 흠집을 내서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하는 것 같아 보기가 좋지 않다.

영어 속담에 Throw dirt enough, and some will stick.
(뜨로우 더어트 이납흐, 앤 쌈 윌 스틱)이란 말이 있다.

누구한테 “흙을 자꾸 던지면 약간의 흙은 그 사람 옷에 묻기 마련이다”는 뜻이다.
 dirt(흙) 대신 mud(마드/진흙)를 쓰기도 한다.
이것은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을 자꾸 계속하면
나중에는 사람들이 그 중의 일부는 믿게 된다는 말이다.
이 영어 속담에 충실하게 행동한 사람들은
한국에서 이회창이 두 번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지게 만들었다. 

A: Why do you keep saying bad things about Mr. Kim?
    You know he is not that bad.

B: I know, but in this small community, there is not enough room for two supermarkets.          Either he or I must go.

A: You believe in the old saying, “Throw dirt enough, and some will stick," don't you?

A: 당신 왜 자꾸 김씨 험담을 하는 거야?
    그 사람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라는 건 당신도 알잖아. 

B: 알지, 하지만 이 작은 바닥에서 수퍼마켓이 두 개나 설 땅이 없어.
    그 자 아니면 내가 그만 둬야해.

A: “흙을 자꾸 던지면 그 중 일부는 묻게 마련이다”는 속담을 믿는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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