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상급식=전교조 키우기 운동

    무상급식-이건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고도의 정치적인 문제다. 전교조의 힘을 대폭 키워줄 급식노조의 출현이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이걸 학부모들이 알고 있을까 모르고 있을까? 한나라당이, 이명박 정부가 알고 있을까 모르고 있을까? 이명박 정부는 그것을 설령 알고 있

    2010-03-11 류근일
  • 김성환 안보수석의 국어실력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이 김정일에게 “...께서” 김정은에게 “후계자로 내정되신 분”이라고 말했다고 해서 약간의 화제를 뿌렸다. 어떤 인사들은 사상적인 측면에서 그의 그런 어법(語法)에 분노했다. 나는 그보다는 김성환이라

    2010-03-08 류근일
  • '고문 기술자' 김정일

    고문(拷問)은 사람을 완전히 파괴시킨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생각해 보라. 홍두깨를 항문에 박아 그것을 입으로 나오게 한다면 당신은 어떤 존재가 될 것 같은가? 그러고서도 여전히 이탈리아 식당에서 포도주를 마시며 앙트레, 해물 수프, 안심구이, 파스타, 디저트를 먹

    2010-03-07 류근일
  • 아, 조창호 중위!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 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자라”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 고개 / 당신은 철사 줄로 두 손 꼭

    2010-03-06 류근일
  • 금강산 대신 '요덕수용소 관광'가자

    북의 ‘아태평화위원회’는 금강산 관광을 남조선 당국이 막으면...그 후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돈이 필요한 주제에 공갈을 치는 것이야 원래 그런 자들이라고 치자. 문제는 관광이라면 지옥 구경도 마다하지 않을 우리 자신이다. 도대체 북한 땅이 지금 한

    2010-03-04 류근일
  • MBC노조, 더해라 더해!

    MBC 신임 사장이 노조원들의 육탄저지에 막혀 출근을 못했다고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오냐, 계속 더 해라” 하는 것이었다. 그 정도 이상으로, 전면 무기한 파업이라도 했으면 한다. 모든 프로그램에 펑크를 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10-03-02 류근일
  • MB연설 '그랑프리'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까지 한 말 가운데 ‘최우수작’이 그의 3.1절 기념식사에 나왔다. “(북)은 우리를 경제협력의 대상으로만 대하지 말라”고 한 것이 그것이다. 바로 그거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김대중-노무현의 대북정

    2010-03-02 류근일
  • 대통령은 결단 내리는 사람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월 28일 “세종시 문제가 지금처럼 아무런 결론을 못 내리고 계속 흐지부지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중대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선일보 보도. 이 기사를 보고 느끼는 것은 세종시 문제

    2010-03-01 류근일
  • 빙상의 건국 영웅들

    신나는 주말이었다. 김연아의 아름다운 승리, 성시백의 눈물겨운 투혼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영광. 40년전, 50년전 우리는 어떻게 살았었나? 세계 최빈국, 문맹율 70%, 보릿고개, 단벌 신사, 꼬방 동네, 꿀꿀이 죽,,, 그 때 오늘 같은 영광이 있을 줄은

    2010-02-28 류근일
  • 공산주의 시체를 파먹는 극좌파

    “25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사회민주주의연대(공동대표 주대환) 주최로 열린 '한국 진보가 나아갈 길-제3의 길인가, 사회민주주의인가?' 토론회 참석자들은 진보라고 자인하는 이른바 NL(민족해방)과 PD(민중민주)세력이 이미 실패한 공산주의 이념에 얽

    2010-02-26 류근일
  • 경주를 보고 느낀 3가지

    오랜만에 경주에 다녀왔다. 다시 한 번 재확인 한 것은 한반도인(人)으로서의 자긍심이었다. 경주는 한반도인들이 뿌리 깊은 나무이자 고품격 문화인 그리고 한(漢)-왜(倭)에 맞선 힘 있는 민족이었슴을 증명하고 있었다. 천마총(天馬塚) 금관의 위용(偉容), 계림(鷄林)~석

    2010-02-24 류근일
  • 박정희 유신이 생각나는 까닭

     모든 리더와 모든 시대에는 영욕(榮辱)과 명암(明暗)이 있다. 이 둘을 함께 보는 것이 바로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누구나 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막상 역사를 이야기 할 때는 자신의 바이어스(bias, 편견)과 선호(選好)에서 완전히 자

    2010-02-20 류근일
  • 입이 있으면 답해 보라

    민주당이 북한인권법안에 반대하는 이유의 하나인즉, 그것이 북한정권의 폐쇄성을 더욱 가중시켜 북한주민을 더욱 죄게 할 것이란 논리다. 그렇다면 그들은 유신정권과 신군부하의 한국 인권 문제에 대해선 왜 그렇게 전 세계의 개입을 호소하고 요청했었나? 그런 논리대로라면 외부세

    2010-02-17 류근일
  • 민주당, 오늘처럼만 해라

    북한 인권법안이 외통위를 통과했다는 것보다, 그것에 반대해 민주당이 일제히 퇴장을 했다는 것이 더 희한한 뉴스였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일치된 국민적 합의를 해주지 않는 민주당-화가 난다기보다는 어이가 없다. “북한 인권법이 아니라 뉴라이트 지원법, 삐라

    2010-02-11 류근일
  • 죽도록 싸워라, 요절날때까지

    한나라당은 분열 했다. ‘강도론(强盜論)’은 한나라당 분열의 화룡점청(火龍點晴)이었다. 친이(親李)와 친박(親朴)은 이제 같은 한나라당이 아니라 적(敵)과 적의 관계다. 따라서 당연히 분당이라는 말로밖엔 설명할 방도가 없게 되었다. 불행한 결과지만

    2010-02-11 류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