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 횡단보도 5곳 신설…"이동 거리 단축 기대"교차로 4곳, 'ㅁ자형' 동선으로…연내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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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행 혼잡과 우회 불편을 일으키던 고척돔 일대 등 서울 주요 교차로 9곳에 횡단보도가 확충된다.서울시는 관내 교차로 9곳에서 횡단보도 확충 사업을 진행해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교차로 내 보행 흐름을 개선해 여러 차례 신호를 기다리거나 멀리 돌아가야 하던 기존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이번 사업 대상지는 ▲고척스카이돔 앞 동양미래대 교차로 ▲중구 모전교 남북 양 교차로 ▲구로디지털단지 하이엔드 교차로 ▲노원역 교차로 ▲강서구 그랜드마트 교차로 ▲송파구 거여라이프아파트 교차로 ▲동대문역 인근 청계6가 교차로 ▲금호중 교차로 등 총 9곳이다.이 가운데 보행량이 집중되는 교차로 5곳에는 대각선 횡단보도가 신설된다. 특히 고척돔 일대는 경기나 행사 종료 후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려 인파 분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횡단 대기와 불필요한 우회를 줄이고 보행 안전 또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실제 지난해 발표된 '서울시 대각선 횡단보도 확충 효과 분석'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후 시민들의 평균 이동 거리는 5.6m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 대 사람 교통사고 역시 27.3% 감소했다.대중교통 환승객이 많은 노원역 교차로와 발산역 인근 강서구 그랜드마트 교차로 등 4곳에서는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을 연결한다. 기존 'ㄷ자형' 보행 동선을 사방으로 건널 수 있는 'ㅁ자형'으로 만들어 교차로를 돌아서 이동하는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작은 불편을 하나씩 줄이는 것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보행자가 가장 짧고 안전한 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불편 요소를 선제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