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2200명에서 9만 2000명으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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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가 정관을 개정해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을 확대한다.ⓒ연합뉴스 제공
대한체육회가 정관을 개정해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을 확대한다. 이 방향은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 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16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인단 관련 내용을 바꾸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124명의 재적 대의원 중 99명이 출석해 만장일치로 개정안이 통과됐다.대한체육회는 유승민 회장 취임 이후 민주성과 대표성 강화를 위해 선거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체육회장 선거는 기존 회원 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시군구체육회 등 추천을 받은 선거권자 2200여명에서 정관 개정으로 인해 경기인까지 포함된 9만 2000명으로 늘어난다. 간선제에서 사실상 직선제로 탈바꿈하는 것이다.대한체육회의 개정된 정관은 회원 종목단체나 지방체육회 선거 제도의 기준이 된다. 따라서 논란의 축구협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물러났고, 새로운 회장 선거를 기다리고 있다. '제2의 정몽규' 등장을 막기 위해서는 체육관 선거가 아닌 직선제가 필요하다. 선거인단 역시 대거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대한체육회의 정관 개정에 따라 축구협회장 선거도 직선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정관상 60일 이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야 하지만, K-축구 혁신위원회 박지성 위원장은 "대한체육회는 회장 궐위 시 60일 이내 신임 회장을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회원 종목 단체 규정을 개정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선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규정 개정 절차를 밟아 이달 내 규정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도 이에 맞춰 정관을 개정하고 선거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