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서울연극센터…양예준·유현석·김경진·채희수·유혜율 작품 소개이태린·채희수 2명 연출, 이승우·임지은 등 7명 배우 참여
  • ▲ '제3회 비상대본위원회' 포스터.ⓒ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 '제3회 비상대본위원회' 포스터.ⓒ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가 오는 28~29일 서울연극센터 라운지에서 '제3회 비상대본위원회'를 연다.

    2024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비상대본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작 희곡을 배우와 연출의 낭독으로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Where Scripts Take Flight'라는 슬로건처럼 아직 무대에 오르지 않은 희곡이 배우의 목소리와 관객을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창작 플랫폼이다.

    2013년 창단한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는 동시대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연극 언어를 꾸준히 탐구하며 창작극 레퍼토리를 구축해 온 단체다. '시뮬라시옹', '힐마운트 더퍼스트 센트럴포레 로얄그랜드 스타파크 위례시티', '맵핑히틀러', '워크맨'등을 발표하며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올해 비상대본위원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28일 △유혜율 '호랑이가 오는 저녁' △채희수 '잔상' △유현석 '민자네 자식들, 29일 △양예준 '가위가 필요한가요?' △김경진 '반상, 7일' 등 신작 희곡 다섯 편이 관객과 처음 만난다. 

    공연은 연출 이태린·채희수가 함께하며, 배우 이승우·임지은·임지영·송예준·진성준·이종화·김주영이 다섯 작품의 다양한 인물을 1인 다역으로 소화한다. 회차당 20명만 관람 가능한 전석 무료(네이버 예약) 공연으로 운영된다.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 측은 "단순한 희곡 낭독에 그치지 않고 작가, 연출, 배우,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작품을 완성해가는 공동 창작의 장이자, 새로운 희곡이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비상대본위원회'를 통해 참신한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함으로써 한국 희곡의 외연을 넓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