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중미 월드컵 32강서 보스니아에 2-0 승리
  • ▲ 미국이 한 명 퇴장 당한 수적 열세 속에서 보스니아를 꺾고 16강에 안착했다.ⓒ연합뉴스 제공
    ▲ 미국이 한 명 퇴장 당한 수적 열세 속에서 보스니아를 꺾고 16강에 안착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이 개최국의 힘을 보여줬다. 10명이 싸운 미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라섰다. 

    미국은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 월드컵 32강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세르지뇨 데스트-폴라린 발로건-크리스천 풀리식 스리톱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보스니아는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에딘 제코 투톱으로 대응했다. 

    전반 미국이 우위를 점하기는 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을 그대로 보내지 않았다. 전반 45분 선제골이 터졌다. 문전으로 침투한 발로건이 수비수 3명을 따돌린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0 리드를 잡은 미국. 후반 19분 위기를 맞이했다. 선제골 주인공 발로건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한 것. 발로건은 볼 경합 상황에서 보스니아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발을 밟았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퇴장 명령을 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미국. 그러나 개최국의 힘은 강했다. 미국은 오히려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 33분 풀리식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멈추지 않은 미국은 후반 37분 쐐기골을 작렬했다.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나선 말릭 틸만이 오른발로 골네트를 갈랐다. 미국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