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구성과 반영 방식에 변화 추구"8·17 전대, 권리당원 1인1표제' 처음 적용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7월 16~17일
  • ▲ 송옥주(왼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송옥주(왼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오는 8·17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70%, 국민 여론조사를 30%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전준위 부위원장을 맡은 송옥주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선거인단 구성과 반영 방식에 변화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송 부위원장은 전체 반영 비율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합쳐 70%, 국민 30%로 하되 대의원·권리당원의 표를 동일한 기준으로 반영해 당원주권의 원칙을 더 분명히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정청래 전 대표가 추진한 '권리당원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약 17대 1 비율로 대의원이 권리당원보다 표 비중이 높았다.

    송 부위원장은 "계파를 넘어 당원 주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전당대회를 만들겠다"며 "전당대회는 갈등이 아니라 통합으로, 분열이 아니라 혁신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보 간 경쟁도 소모적인 경쟁이나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과 당원이 기대하는 정치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전준위는 당분간 주 2회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2차 회의는 다음 달 2일 열린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16~17일 진행된다. 시·도당 순회 경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3주간 열린다. 구체적으로 8월 1일 충남·충북·대전·세종, 8월 2일 울산·부산·경남, 8월 8일 제주·인천, 8월 9일 강원·대구·경북, 8월 15일 전북·광주·전남, 8월 16일 경기·서울, 8월 17일 대전 순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