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APEC 관광장관회의' 참석…중국·일본 등 4개국과 릴레이 양자 회담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마카오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장관회의 본회의를 마치고 쑨예리 중국 문화여유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체부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마카오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장관회의 본회의를 마치고 쑨예리 중국 문화여유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체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국들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밀착 외교에 나섰다.

    최 장관은 지난 27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관광장관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그는 관광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과 다자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중국·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4개국과 잇달아 양자 회담을 가졌다.

    특히, 회의의 의장국인 중국의 쑨예리 문화여유부장(장관)의 면담에서 두 나라 간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7~2028년을 '한중 관광의 해'로 공동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쑨예리 장관은 "한중 양국은 서로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관광시장이며,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해나가자"고 화답했다. 그는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데는 지난해 회의를 성공적으로 먼저 개최한 한국의 선진적인 경험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중국 외에도 위디얀티 푸트리 와라드나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 람 티 프엉 타인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무라타 시게키 일본 관광청장 등과 양자 회담을 주재하며 방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각국 대표들과의 회담에서 △관광상품 마케팅 협력 △비자 완화 △출입국 편의 제고 등 양국 간 관광객 왕래를 실질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최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 체질을 바꿀 혁신 정책으로 관광산업 유망 기술 기업을 발굴하는 '관광 플러스테크 사업'과 지자체·기업·학계가 협력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역관광 선도 프로젝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