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5분 김승규가 공중볼을 놓쳐 로모에게 결승골김승규 세 차례 막았지만 조규성 들어오기 전까지 한국 유효슈팅 0개공격 최고점(6.9) 이강인, 전반 일찍 경고 안고 뛰어 김민재 평점 7.0 … 수비가 공격보다 점수↑홍명보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다"며 패배 책임 떠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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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장면. 선수들이 경기 중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물을 마시며 홍명보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에 패한 뒤 "오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을 감쌌다.한국은 19일(한국시각)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졌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FC도쿄)가 공중볼을 놓쳤고 루이스 로모(과달라하라)가 결승골을 터뜨렸다.홍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노력을 먼저 내세웠다. 그는 "결과가 참 아쉽다.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점 장면이 아쉽긴 하지만 오늘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았다. 결과가 아쉽지만 고개 숙일 필요 없다"고도 했다.◆실점엔 신중… "전반은 잘 지켜줬다"승부를 가른 후반 5분 실점을 두고는 신중했다. 홍 감독은 "그 상황에서 어떤 콜 플레이가 이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 충분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누구든 서로 미루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 장면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짚었다.전반 운영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홍 감독은 "상대가 전반부터 아주 강한 압박을 할 거라고 예상했다. 볼을 잃더라도 어디에서 잃을지가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 20분까지는 실점을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고 선수들이 잘 지켜줬다. 그 이후로는 리듬이 우리 쪽으로 왔고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
- ▲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장면. ⓒ연합뉴스
홍 감독의 평가와 달리 한국의 공격은 끝까지 무뎠다. 첫 유효슈팅은 조규성(미트윌란)이 교체 투입된 뒤에야 나왔다. 그 전까지 멕시코 골문을 향한 유효슈팅은 0개였다.최전방에 선 손흥민(LA FC)도 방어적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만에 득점 없이 오현규(베식타시)와 교체됐다. 1차전 체코전(후반 24분 교체)보다 12분 빨랐다. 실점의 빌미를 준 김승규는 세 차례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SofaScore 평점에 따르면 공격수 가운데 최고점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6.9였다. 이강인은 전반에 일찍 경고를 받고도 공격수 중 가장 높았다.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7.0으로 공격보다 수비의 평점이 높았던 경기였다.◆홍명보 "남아공 스피드 좋아… 더 준비해야"지난 12일 체코를 2-1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승점 3)로 A조 2위에 머물렀다. 32강 진출 결정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으로 미뤘다.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에 3연패를 당했다. 조별리그 2차전 무승 흐름도 그대로였다.홍 감독은 남은 3차전에 대해 "남아공 경기를 봤다. 스피드가 좋다"며 "고개 숙일 필요 없고 남은 기간 전술적으로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