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더 강하게 타격할 것" 경고…테헤란도 강경 대응 천명호르무즈 해협 공급 차질 우려 확대…시장 "전쟁 장기화 땐 추가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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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과 이란의 맞대응 의지가 맞물리면서 원유 공급 불안이 시장에 반영됐다.주요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0% 오른 배럴당 93.10달러를 기록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은 전일 대비 2.07% 상승한 배럴당 90.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이란을 향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오늘 이란을 더욱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위협은 "절박함의 표현"이라며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시장에서는 글로벌 원유 수송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자산운용사 아젠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운영에 차질이 생기거나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 상승 압력이 훨씬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