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강력 공격" 경고에 다시 얼어붙은 투심엔비디아·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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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UPIⓒ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10일(현지시각)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로이터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 하락한 4만9918.78에 마감했다.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62% 떨어진 7266.9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8% 내린 2만5169.50으로 장을 마쳤다.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AI와 반도체 종목의 조정이 낙폭을 키웠다.엔비디아는 3.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7% 각각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6% 밀렸다.특히 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약 70억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 계획을 발표한 이후 23.1% 급락했다.시장 불안을 키운 또 다른 요인은 중동 리스크였다.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평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미군 헬기 격추 사건을 언급하며 추가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