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역A 역세권 활성화사업 통합심의 통과공동주택 659가구·오피스텔·문화시설 조성남성역 4-1번 출구 신설…보행 접근성 개선
  • ▲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A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서울시
    ▲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A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 북측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37층 규모 주거·상업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남성역 일대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사당동 일대 주거환경과 가로 기능 개선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동 252-15번지 일대 '남성역A 역세권 활성화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건축과 경관, 교통, 교육, 소방, 재해 등 6개 분야가 함께 다뤄졌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남성역 북측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강남 도심과 가까운 배후 주거지이지만 저층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2023년 5월 이 일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2024년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8층~지상 37층, 아파트 5개 동 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659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 기능 확충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공공지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남성역 4-1번 출구를 신설해 보행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심의에서는 경사도로변에서 건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을 보완하라는 조건이 붙었다.

    사업구역 면적은 2만5.8㎡다. 계획상 건폐율은 43.23%, 용적률은 451.29%이며 연면적은 12만4300.97㎡다. 최고 높이는 119.9m다. 세부 계획은 향후 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과 인허가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남성역 일대에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사당동 318-99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두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남성역 주변 주거환경 개선과 가로 활성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