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개발 통합심의 통과용도지역 상향으로 사업성 개선…서남권 공급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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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가 최고 44층, 1453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송전탑 이설 문제 등으로 장기간 속도를 내지 못했던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온수역 일대 노후 주거지 정비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서울시는 지난 4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대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건축과 경관, 교통, 교육, 재해, 환경, 공원 등 7개 분야가 함께 다뤄졌다.대상지는 2018년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온수변전소 송전탑 이설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정비계획을 변경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이번 통합심의 통과에 따라 대상지에는 최고 44층, 15개 동, 1453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전체 구역면적은 5만7531㎡이며 계획상 건폐율은 24.02%, 용적률은 299.69%다. 최고 높이는 106m다.서울시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단지 설계에 층수와 주동 형식을 다양화하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고 44층까지 높이에 차이를 둬 일률적인 아파트 경관을 피하고 북측 와룡산 생태공원과 남측 천왕산 근린공원을 잇는 방향으로 주동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심의에서는 주변과 조화로운 입면 디자인 계획을 보완하라는 조건이 붙었다.이번 사업은 온수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구로구 일대 정비사업 흐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울시는 사업성 부족으로 지연됐던 노후 빌라 재건축이 통합심의를 통과한 만큼 서남권 신규 주택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