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디펜딩 챔피언' 양카이원 제압신민준은 황윈쑹에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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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서 9단(왼쪽)이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을 꺾고 춘란배 8강에 진출했다.ⓒ한국기원 제공
'한국 최강' 신진서 9단이 한국 바둑의 자존심을 올렸다. 77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 바둑의 '상징' 신진서 9단이 또 라이벌 중국 격파의 최선봉에 섰다.메이저 세계대회 9회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이 또 하나의 세계 대회 재패에 나선 것이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신진서 9단은 25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열린 '제16회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을 282수 만에 백 4집반승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신진서 9단은 가뿐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신진서 9단은 완벽한 설욕에도 성공했다. 지난 대회 패배를 갚아줬다. 지난 대회 16강에서 신진서 9단은 양카이원 9단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올해 다시 격돌했고,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고 승리를 쟁취했다. 신진서 9단은 양카이원 9단과 역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리드를 잡았다.한편 신민준 9단 역시 승전고를 울리며 8강에 합류했다. 그는 16강 황윈쑹 9단과 대결에서 196수 끝, 백 불계승을 거뒀다.반면 한국의 박정환 9단, 김명훈 9단, 안성준 9단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정환 9단은 투샤오위 9단에게, 김명훈 9단은 딩하오 9단에게, 안성전 9단은 왕싱하오 9단에게 무릎을 꿇었다. 중국의 3인방이 한국의 3인방을 무너뜨리며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8강전은 한국 2명과 중국 6명의 한·중 대결이 확정됐다.8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 9단은 투샤오위 9단과, 신민준 9단은 왕싱하오 9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