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도전 끝에 대회 첫 결승에 올라 박정환 꺾고 정상 등극통산 13번째 타이틀 획득하며 우승 상금 7000만원 획득
  • ▲ 변상일 9단이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한국기원 제공
    ▲ 변상일 9단이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한국기원 제공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바이올렛 홀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후원사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 우승자 변상일 9단, 준우승자 박정환 9단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오프닝과 대회 경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시상, 수상자 인터뷰, 기념 촬영, 건배 제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회 기간 내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준 모든 선수들과 변상일, 박정환 9단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의 영예는 변상일 9단이 차지했다. 변상일 9단은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21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확정했다. 

    맥심커피배 첫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은 여덟 번째 도전 끝에 대회 정상에 섰다.

    변상일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안국현 9단, 김은지 9단, 박민규 9단, 김명훈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박정환 9단마저 2승 1패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준우승한 박정환 9단은 윤준상 9단, 강유택 9단, 송지훈 9단, 신진서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는 우승한 변상일 9단에게 트로피와 7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준우승한 박정환 9단에게 트로피와 30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수여했다.

    변상일 9단은 "첫 결승에 올라왔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박정환 9단과 첫 결승전이었는데 카누를 마시며 준비한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