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우리은행 78-54 완파
  • ▲ 박지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KB가 PO 2연승을 내달렸다.ⓒWKBL 제공
    ▲ 박지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KB가 PO 2연승을 내달렸다.ⓒ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가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KB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2차전(5전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8-54로 완파했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PO에 오른 KB는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다.

    이제 KB는 오는 12일 원정으로 치르는 3차전에서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게 된다.

    1쿼터는 팽팽했다. 두 팀은 18-18로 맞섰다. 이런 흐름은 2쿼터까지 이어졌고, KB가 37-35, 2점 차 리드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 흐름을 바뀌었다. KB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박지수가 6점을 몰아치며 KB가 51-43으로 달아났다. 이어 허예은과 강이슬이 득점에 가세했고, KB는 3쿼터를 58-46으로 앞섰다. 

    4쿼터 KB는 기세를 끝까지 이어졌다. 특히 우리은행은 종료 4분을 남기고 에이스 김단비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순간이다. 에이스를 잃은 우리은행을 상대로 KB는 78-54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KB는 국보 센터 박지수가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 밑을 지배했고, 허예은(15점), 송윤하(14점), 강이슬(12점)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