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의혹 수사 받는 전재수 등 거론"국민이 '오만함' 심판할 것"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서성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서성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예고하거나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인사들을 가리키며 "범죄자 전성시대"라고 쏘아붙였다.

    29일 장 대표는 페이스북 계정에 '민주당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검경 수사를 받고 있는 전재수 의원을 부산시장 경선에 참여시키기로 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올린 뒤 "하드디스크 밭두렁에 버린 전재수 의원과, 뇌물 6억7000만 원과 2심 징역 5년을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주범 송영길 전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오만함'을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산광역시장 선거에 공모한 후보자 2분 모두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부산시당위원장을 역임한 이재성 후보와 부산 3선 국회의원인 전재수 후보를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대장동 민간업자에게서 6억7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최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2심에서 유죄를 받고 비례로 당선이 됐다"며 안산갑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송영길 전 의원은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됐다. 송 전 의원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