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대체 수입선 확보 등 수급 안정화 매진""현장 절박함 느껴져 … 추경 후 즉시 예산 투입"
  •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경기 광주시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열린 '중동상황 민생현안 긴급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에 앞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경기 광주시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열린 '중동상황 민생현안 긴급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에 앞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정부와 여당이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플라스틱 재료인 나프타의 대체 수입 차액 지원 예산을 포함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경기 광주 한 플라스틱 기업을 찾아 현장간담회를 열고 "업계 목소리를 제도와 예산에 녹여내 고통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산업 쌀이라고 불리는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플라스틱 업계가 위기감이 크다는 것을 안다"며 "당장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국민 실생활까지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도 어제 석유 화학 업계 사회적 대화 기구를 출범시켰는데 원자재 급등 대응과 상생 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추경안 당정협의에서는 나프타 대체 수입 차액을 지원하는 예산이 전쟁 추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정부와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에 대응하면서 과도한 원료 가격 인상, 고의적 물량 조절 같은 불법 행위나 불합리한 관행이 없는지 진단하고 제도, 정책에 허점이 있다면 보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23일 나프타를 경제 안보 품목으로 지정했고 오늘부터 수출 통제 조치가 시행된다"며 "대체 수입선 확보 등 지원을 통한 수급 안정화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뒤 "현장에 와서 절박함을 느꼈다. 정부에서 안이 오면 즉각 모든 상임위를 가동해 날을 새서라도 주말을 가동을 해서라도 즉시 예산을 투입하라는 것이 오늘 현장의 목소리"라며 신속한 추경안 처리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