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23일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통과 전망 … 기획처, 석 달 만에 수장 맞나
  •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정상윤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정상윤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기획예산처가 출범 석 달 만에 초대 수장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추가경정예산(추경)·재정정책 중심의 정책질의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좌진 갑질과 부동산 투기 등 논란에 휩싸였던 이혜훈 전 후보자와 달리 박 후보자는 도덕성 의혹에서 자유롭다는 평가가 많다.

    또 4선 의원인 박 후보자는 국회 예산·재정 논의에도 꾸준히 참여한 경력 탓에 전문성도 인정받는 분위기다. 

    박 후보자가 무난히 청문회를 통과하고 장관직에 취임하면 외부·비관료 출신의 정치권 인사가 예산당국 수장에 오르는 첫 사례가 된다.

    박 후보자는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사태에 따른 대응책으로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추경 집행 방향과 지원 대상에 대해 "취약 부문에 잘 타겟팅한 추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며서 "고유가 상황 대응을 위한 물류·유류비 부담 경감, 어려움이 가중되는 서민·소상공인·농어민 등 민생안정과 함께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수출기업 지원 등을 추경 사업으로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