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만루포·김도영 백투백, 삼성에 16-6 대승
  • ▲ WBC를 준비하는 야구 대표팀이 삼성을 꺾고 연습경기 4연승을 달렸다.ⓒ연합뉴스 제공
    ▲ WBC를 준비하는 야구 대표팀이 삼성을 꺾고 연습경기 4연승을 달렸다.ⓒ연합뉴스 제공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16-6으로 대승했다.

    지난 20일 삼성과 치른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패했던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내리 4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안현민)과 김도영의 홈런을 포함, 장단 16안타로 화끈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대표팀은 1회 초 선발 소형준이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는 등 흔들리며 2점을 먼저 내줬다.

    2회 말 구자욱의 1타점 2루타와 신민재의 1타점 안타, 박해민과 안현민의 밀어내기로 경기를 뒤집은 대표팀은 4회 말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5-2로 달아났다.

    그리고 5회 말 무려 10점을 뽑는 화력을 자랑했다. 문현빈과 박동원이 연달아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안현민은 1사 만루에서 삼성 투수 김백산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포를 작렬했다. 곧이어 타석에 등장한 김도영도 백투백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대표팀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문현빈까지 1타점 적시타를 쳐 15-2로 점수를 벌렸다.

    신인급 투수들이 대량 실점한 삼성은 8회 초 양우현과 이성규가 각각 2점 홈런을 때렸다. 

    대표팀 마운드에서는 선발 소형준이 3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임무를 마쳤고,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우주는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고 3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kt와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뒤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WBC 공식 평가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