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타자 우익수 선발 출격송성문은 MLB 첫 출격
  •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26시즌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무난한 출발이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는 결장했던 이정후는 이날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컵스 선발 투수 콜린 레이의 4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의 볼넷과 안타로 팀이 1-0으로 앞서는 득점을 이정후가 올렸다.

    4회와 6회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 초 수비부터 교체됐다.

    작년까지 중견수를 주로 보다가 올해 우익수로 옮긴 이정후는 이날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6회 1사 3루 상황에서 채스 매코믹의 뜬 공을 파울 지역에서 잡은 뒤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케인 키플리를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잡아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이날 LA 다저스와 경기를 통해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했다.

    앞서 열린 팀의 두 차례 시범경기에 모두 결장했던 송성문은 이날 팀이 0-4로 뒤진 6회 말 매니 마차도의 대타로 나왔다.

    2사 2루 상황에서 다저스의 6번째 투수 카를로스 두란을 상대한 송성문은 4구째 시속 157.4㎞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 김혜성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