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식 8강서 4-1 승리세계 2위 린스둥과 결승행 다툼
  • ▲ 세계 랭킹 18위 장우진이 세계 랭킹 5위 트룰스 뫼레고르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WTT 제공
    ▲ 세계 랭킹 18위 장우진이 세계 랭킹 5위 트룰스 뫼레고르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WTT 제공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첫 대회에서 세계 랭킹 5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테이블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세계 랭킹 18위인 장우진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8강에서 뫼레고르를 게임 스코어 4-1(11-5 11-7 9-11 11-3 12-10)로 물리쳤다.

    4강에 오른 장우진은 세계 랭킹 2위 린스둥(중국)과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세계 랭킹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3-2, 16강에서 세계 랭킹 19위 도가미 슌스케(일본)를 3-1로 각각 꺾은 데 이어 유럽의 복병 뫼레고르까지 꺾는 저력을 선보였다. 

    특히 장우진은 작년 5월 도하 세계선수권 16강에서 3-4 패배를 안겼던 뫼레고르에게 설욕해 승리 기쁨이 더욱 컸다.

    장우진은 23세의 신예 뫼레고르를 맞아 첫 게임을 11-5로 손쉽게 이겨 기선을 잡았다. 2게임 역시 11-7로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뫼레고르의 반격에 휘말려 3게임을 잃은 장우진은 4게임 들어 강한 공세로 연속 8점을 몰아쳐 8-0으로 앞섰고, 결국 11-3으로 크게 게임 점수 3-1로 앞섰다. 5게임에서 장우진은 초반 끌려가다 듀스로 만들었고, 결국 12-1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