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올리고 명칭 변경첫 출근 후 국가위기관리센터 시찰
  •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는 29일 이 대통령이 탄 차량이 청와대 본관으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하는 29일 이 대통령이 탄 차량이 청와대 본관으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약 7개월 만인 29일 '통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메고 청와대로 첫 출근했다. 대통령의 청와대 출근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로부터 1330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전용차를 타고 9시 13분쯤 청와대 경내로 들어섰다.
  •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공식 근무를 시작한 29일 청와대 본관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위성락 안보실장 등과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공식 근무를 시작한 29일 청와대 본관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위성락 안보실장 등과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검은색 코트에 흰색, 빨간색, 파란색 사선 줄무늬 넥타이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본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참모진을 향해 "왜 나와 있어요? 아, 이사 기념으로?"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등 참모진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등 참모진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이후 본관에서  청와대 3실장(비서실장,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수석들 등 참모들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갖고, 청와대 내부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안보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 ▲ 29일 청와대 본관 앞에서 봉황기가 게양되어 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5월 시작된 대통령실 '용산 시대'는 3년 7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고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월요일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29일 청와대 본관 앞에서 봉황기가 게양되어 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5월 시작된 대통령실 '용산 시대'는 3년 7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고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월요일부터 청와대 본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에 앞서 청와대에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한국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고,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업무표장(로고)도 '대한민국 대통령실'에서 '대한민국 청와대'로 환원됐다.

    이 대통령은 본관과 비서동인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관 집무실을 주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모진도 여민관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