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남아공-유럽 PO D와 A조 편성
  •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연합뉴스 제공
    ▲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연합뉴스 제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11시에 킥오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전날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각 조 편성과 대진이 결정됐고, 각 경기의 시간과 장소는 이날 공개됐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며,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11시에 시작한다.

    1차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유럽 PO 패스D의 승자와의 대결로, 내년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멕시코와 2차전은 6월 19일 오전 10시로, 1차전과 같은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 3차전은 6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조 경기로, 6월 12일 오전 4시 멕시코시티의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FIFA는 "현재 확정된 경기장과 시간 배정은 선수와 서포터의 복지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과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