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앨범 모두 '1위'로 차트 데뷔'빌보드 200' 70년 역사상 최초
  • K팝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70년 역사상 최초로, 8장 앨범 모두를 차트에 1위로 데뷔시키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이 앞서 7주 1위를 기록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신보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제치고 오는 6일 자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오디너리(ODDINARY)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합(合·HOP) ▲카르마(KARMA)에 이어 이번 '두 잇'까지 총 8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는 또한 이번 8번째 1위로 2000년 이래 이번 세기 가장 많은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그룹이라는 자신들의 기록(7번 1위)도 경신했다"며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한 앨범을 시작으로 8장의 앨범이 연속해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 역시 빌보드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25일에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3RACHA(방찬·창빈·한)'의 랩·힙합을 기반으로 한 프로듀싱과 '보컬라인(승민·아이엔)'의 서정적인 보컬, '댄스라인(리노·현진·필릭스)'을 중심으로 한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합해져 8명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