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토트넘에 5-3 승리비티냐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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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PSG가 토트넘을 5-3으로 완파했다.ⓒ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벤치로 밀려났지만, 후반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일조했다.PSG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토트넘(잉글랜드)과 경기에서 5-3 승리를 거뒀다.이번 승리로 PSG는 4승 1패로 2위를 차지했고, UCL에서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2승 2무 1패로 16위로 밀려났다.최근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올린 이강이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강인은 UCL에서는 선발로 선택되지 못했다. 대신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캉탱 은장투-브래들리 바르콜라 스리톱으로 나섰다. 토트넘은 랑달 콜로 무아니와 히샬리송 투톱으로 대치했다.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히샬리송이 헤더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자 전반 45분 비티냐가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1-1로 마친 전반. 후반에는 골폭죽이 터졌다. 후반 5분 토트넘 콜로 무아니가 추가골을 넣자 PSG는 후반 8분 비티냐, 후반 14분 파비안 루이스, 후반 20분 윌리안 파초의 연속골이 폭발했다.후반 27분 콜로 무아니가 1골을 추가했지만, 후반 31분 비티내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이자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후반 11분 바르콜라를 대신해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20분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해냈다.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파초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스리톱 선발로 나선 크바라츠헬리아는 7.4점, 은장투는 6.7점, 바르콜라는 6.3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린 비티냐로, 그는 9.9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