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립리그서 선발·불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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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가 13일 일본 독립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스기모토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13일 일본 독립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kt는 "스기모토와 계약금 포함 연봉 9만 달러, 인센티브 3만 달러 등 총액 12만 달러(1억 762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스기모토는 2023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고, 올해 42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냈다.나도현 kt 단장은 "스기모토는 최고 구속 시속 154㎞의 빠른 공을 던지고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다.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준 만큼 KBO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스기모토는 "kt의 첫 아시아쿼터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빠르게 적응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