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김보미 SNS 개설하자 팔로우김보미, 정견발표서 86세대 퇴진 요구김민석·송영길·정청래 면전서 세대교체론"책임질 사람이 또 출마" 정청래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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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에 나선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준비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86세대' 퇴진을 요구하며 당대표 선거에 뛰어든 36세 김보미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의 SNS 계정을 개설 하루 만에 팔로우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이 대통령은 계정 개설 다음 날인 13일 김 전 의장을 팔로우했다.SNS 팔로우만으로 정치적 지지나 연대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김 전 의장이 민주당 주류의 세대교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직후였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의 팔로우도 주목받고 있다.김 전 의장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당대표 후보 정견 발표에서는 당내 주류인 86세대를 향해 세대교체를 요구했다.당시 행사에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고민정 의원 등 당권 주자 5명이 모두 자리했다. 객석 맨 앞줄에는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 송 의원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김 전 의장은 "여기 계신 당대표로 유력하신 세 분 모두 386으로 시작하셨다. 386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면서도 "그것이 이 나라 정치를 40년, 50년 독점해야 할 권한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인공지능(AI) 3대 강국에 진입해야 할 대한민국에서 화염병과 짱돌을 들고 싸우시던 분들이 아직도 주축이라는 점이 진짜 맞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686을 지나 786, 886까지 갈 것이 아니라 이제는 멋진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했다.김 전 의장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해서도 "청년이 민주당을 떠나고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밥그릇만 챙기고 있다"며 "책임져야 할 분이 오히려 한 번 더 하겠다고 나왔다"고 비판했다.1989년생인 김 전 의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도예가로 활동하다 2018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강진군의회에 입성했다. 2022년 재선한 뒤 만 32세에 강진군의회 의장을 맡았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탈락했다.민주당은 20일 합동연설회와 21일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에 진출할 당대표 후보 3명을 선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