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21일 '올해의 골' 후보 16명 발표손흥민, 댈러스전 환상 프리킥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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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댈러스전에 넣은 환상적인 프리킥이 'MLS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MLS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의 데뷔골이 '2025 MLS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MLS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올해의 골'을 후보를 공개했고, 총 16명의 이름 중 손흥민이 포함됐다. 팬투표로 최고의 골이 결정되고,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올해의 골' 후보에 포함된 손흥민의 득점은 지난 8월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 경기였다.손흥민은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때렸다.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대 왼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MLS 데뷔골이었다. 이 골은 2025 MLS 30라운드 '베스트 골'로 선정됐다.'MLS 올해의 골' 수상 후보로는 손흥민과 팀 동료인 드니 부앙가를 비롯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총 16명이 이름을 올렸다.1996년 처음 도입된 'MLS 올해의 골'에서 아시아 선수가 수상한 적은 아직 없고, LA 역시 수상자를 배출한 적이 없어 손흥민이 수상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는 물론 'LAFC 선수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