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콜로라도전손흥민 LA의 선제골 작렬LA는 MLS 역대 최단 기간 500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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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콜로라도전에 1골을 넣었고, LA는 MLS 역대 최단 기간 500골을 달성했다.ⓒMLS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역사의 중심에 섰다.LA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펼쳐진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 콜로라도 라피즈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42분 LA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드니 부앙가의 스루패스를 받은 후 문전으로 질주하던 손흥민은 헛다리 짚기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왼발로 슈팅,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손흥민의 MLS '9호골'이었다.이후 콜로라도는 후반 17분 팩스턴 아론슨의 동점골이 터졌고, 후반 42분 대런 야피의 역전골이 나왔다. LA는 후반 45분 앤드류 모란의 골로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역사를 썼다. 손흥민의 골이 역사가 됐다. 손흥민의 득점이 LA의 정규리그 통산 '500번째' 골이었다.LA는 MLS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정규리그 260경기 만에 500골을 달성하며, MLS 역대 '최단 기간' 500골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이 역사에 손흥민이 참여한 것이다. 종전 기록은 DC 유나이티드의 295경기였다.LA는 "손흥민이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전반 42분 시즌 9호골을 넣었다. LA는 MLS 정규리그 260경기 만에 500골을 달성했고, MLS 역대 최단 기간 500득점 팀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승점 60점을 쌓으며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LA는 플레이오프인 MLS컵에서 서부 콘퍼런스 6위 오스틴 FC와 경기를 펼친다. 오스틴을 꺾을 경우, 서부 콘퍼런스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서부 콘퍼런스 7위 댈러스 맞대결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