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PO 1차전 취소18일부터 1차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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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삼성 의 PO 1차전은 비로 취소됐다.ⓒ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비 때문에 취소됐다.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은 경기 전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취소됐다.이날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경기 시작 1시간여 전인 오후 5시 20분께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내야에 커다란 방수포가 깔렸다. KBO는 경기 진행을 위해 기상 예보를 수시로 점검했으나 끝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6시 30분께 경기 취소를 발표했다.플레이오프가 비로 취소된 것은 역대 8번째이며, 포스트시즌에서는 23번째다. 취소된 1차전은 1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2∼5차전 일정도 하루씩 순연됐다.1차전이 비로 하루 미뤄졌지만, 선발 투수는 한화와 삼성 모두 변함이 없다. 17일 선발로 예고됐던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가 그대로 18일 경기에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두 투수는 올해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나란히 평균 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폰세는 삼성과 경기에 한 차례 등판, 6이닝 무실점, 피안타 6개, 볼넷 1개, 탈삼진 8개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가라비토는 한화전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 자책점 0.00, 11이닝 피안타 6개, 탈삼진 10개, 볼넷 1개의 성적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