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3점 성공률 42.7% 등 주전급 도약
  • ▲ 사진=밀워키 벅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251010 ⓒbucks
    ▲ 사진=밀워키 벅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251010 ⓒbucks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가드 AJ 그린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팀과 연장계약을 맺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 등은 17일(한국시각) "밀워키가 프랜차이즈 스타 그린과 4년 4500만달러(약 639억원)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022-2023시즌 밀워키에 입단한 그는 2026년 여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인해 2029-2030시즌까지 밀워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린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7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7.4점 2.4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특히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3점슛(155개)을 성공했다. 3점슛 성공률은 42.7%에 달했다. 300개 이상 외곽포를 시도한 선수 가운데 여섯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그린은 지난 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3점슛 35개 중 18개를 적중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밀워키는 23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2026시즌의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