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캄보디아 관련 신고 4건 접수 3건은 안전 확인2월 출국한 20대 남성은 아직까지 안전 확인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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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이 실종·감금됐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된 가운데 울산에서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울산경찰청은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신고를 총 4건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4건 중 3건은 외교기관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소재 및 안전이 확인됐다. 

    지난 2월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20대 남성 1명은 아직까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그는 '여행을 간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9월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9월 말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에서 '감금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송한 뒤 연락이 다시 끊겼다. 

    경찰은 현지 대사관과의 공조를 통해 A씨의 소재와 범죄 관련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