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10월 1일 이틀간 정상회담 및 만찬 지방 방한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21년 만
  •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10월 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상간 세 번째 만남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부산에서 회담과 만찬 등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방한은 지난 8월 재개된 셔틀외교에 따라 양 정상이 조만간 한국에서 만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상이 양자 방한을 계기로 서울 이외에 도시를 방문한 것은 2004년 고이즈미 당시 총리가 제주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 가진 이후 21년 만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 협력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 및 한미일 공조 강화,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