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디트로이트에 6-2 승리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 작렬애틀랜타는 파죽의 8연승 질주
  • ▲ 애틀랜타 김하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연합뉴스 제공
    ▲ 애틀랜타 김하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연합뉴스 제공
    지금 미국 메이저리그(MLB) '코리안 빅리거' 대세는 단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다. 

    애틀랜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9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이다. 애틀랜타 이적 후 18경기 타율릉 0.313이다.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케이시 마이즈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은 홈런을 작렬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즈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시속 104.1마일(약 167.6㎞), 비거리는 383피트(116.7m)가 나왔다. 지난 2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두 경기 만에 때려낸 올 시즌 5호 홈런. 애틀랜타 이적후 3번째 홈런이었다.  

    6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7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출루했다. 바뀐 투수 토미 칸레와의 승부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마지막 타석인 9회 초 김하성은 1타점을 추가했다. 무사 2,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5-0으로 달아나는 쐐기 타점을 냈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애틀랜타는 디트로이트를 6-2로 잡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애틀랜타는 73승 8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