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홈에서 김천에 1-2 패배김승섭, 박상혁 연속골 터진 김천3연승 노린 꼴찌 대구는 대전에 2-3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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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이 김천에 패배하며 올 시즌 2번째 홈 패배를 당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2위 김천 상무가 1위 전북 현대를 잡았다.김천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30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김천은 전반 38분 박상혁의 도움을 받은 김승섭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추가시간 이동경의 패스에 이언 박상혁의 쐐기골이 터졌다. 김천은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키로 나선 이동경의 슈팅으로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막아내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전북은 후반 17분 김진규의 1골에 그쳤다.이번 패배로 전북은 20승 6무 4패, 승점 66점에 머물렀다. 지난 3월 강원FC전 0-1 패배 이후 시즌 두 번째 홈 경기 패배를 맛봤다. 김천은 14승 7무 9패, 승점 49점을 쌓았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17점으로 좁혀졌다.전북은 이날 패배했지만,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에는 큰 지장이 없다. 전북은 남은 8경기에서 3승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왕좌에 오를 수 있다.한편 대구FC는 3연승에 실패했다.대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분전했지만 졌다.대전은 전반 24분 마사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0분, 후반 11분 주민규의 멀티골이 터졌다. 대구는 후반 26분 에드가, 후반 추가시간 김현준의 2골에 그쳤다. 1골 차 석패를 당했다.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린 대전은 13승 9무 8패, 승점 48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3연승에 실패한 대구는 5승 7무 18패, 승점 22점으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