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예선 1차전서 슬로바키아에 0-2 패배이전까지 월드컵 예선 원정에서 41승 11무 무패A조 최하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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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 최초로 패배했다. 독일은 슬로바키아에 0-2로 졌다.ⓒ연합뉴스 제공
'전차군단' 독일이 월드컵 유럽예선 원정 경기 사상 첫 패배라는 굴욕을 당했다.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테헬네 폴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1차전 슬로바키아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독일이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에서 패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독일은 월드컵 유럽 예선 원정 52경기에서 41승 11무를 기록했다.또 독일이 월드컵 예선에서 두 골 이상 내주고 패한 것은 2001년 잉글랜드전 1-5 패배에 이은 통산 두 번째다.FIFA 랭킹 9위의 독일은 랭킹 52위 슬로바키아에게 무너졌다. 독일은 조 최하위로 밀려났다.독일은 이날 70%에 가까운 공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슈팅 수도 14회로 8회의 슬로바키아보다 많았지만, 유효슈팅 수는 오히려 4-5로 뒤졌을 정도로 공격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결국 독일은 전반 42분 상대 다비드 한츠코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슬로바키아는 후반 10분 다비드 스트렐레츠가 쐐기골을 넣었다.한편 독일은 오는 8일 독일 쾰른에서 북아일랜드와 홈 경기로 월드컵 예선 2차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