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부처 중 14개 임명 완료
  • 이재명 대통령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세 장관에 대한 임명안이 재가되며 이재명 1기 내각 장관으로 지명된 후보자 18명 중 14명에 대해 임명이 완료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공지에서 "이 대통령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에 대한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들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4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9일 진행한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경우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며 새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