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던 여성 뒤에서 발로 차 넘어뜨려
  • ▲ 경찰 자료사진. ⓒ뉴데일리 DB
    ▲ 경찰 자료사진. ⓒ뉴데일리 DB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한 뒤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전 자수한 3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길을 걷던 여성을 뒤에서 발로 차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지나가다가 기분이 나빠서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음주나 약물을 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